경제 이야기

코스피 삼천 기대감 속 빚투 급증…이재명 증시 정책에 개미들 올인

정보피카츄 2025. 6. 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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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코스피 3,000 시대가 진짜 올까요?

 

최근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바로 삼천피(코스피 3000 돌파)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하고,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개인 투자자들이 빚투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조 원 이상 급증하며 투자 열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의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활성화 정책, 미국발 관세 리스크 완화, 그리고 저평가된 대형주에 대한 저점 매수 수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속사정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코스피 3천선 눈앞...개미들의 빚투, 왜 늘었나?

 

2025년 6월 12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7242억 원으로 전월 대비 약 1조2천억 원(6.8%)이나 증가했습니다. 연초 대비로 보면 무려 3조 원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코스피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9468억 원으로, 한 달 새 8000억 원 가까이 급증했는데요. 이는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기대감과, 이재명 정부의 증시정책 수혜를 선점하려는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부양 정책..내용은?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부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취임 후인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 구상을 구체화했습니다.

배당 촉진을 위한 세제 개편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상법 개정 통한 지배구조 개선
주주 권익 강화 정책 확대

이는 단순히 수급을 유도하는 단기 부양책이 아니라, 구조적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세 리스크 완화 .. 미-중 긴장도 한풀 꺽여

 

또 다른 주요 변수는 미국의 대중 관세 리스크입니다. 트럼프 전 행정부가 부과했던 최대 145%의 관세 압박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펜타닐에 대해 20%, 일반 품목에 대해 10% 관세를 적용하고, 전체 평균 55% 수준의 대중 관세로 조정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회복과 수출 대형주의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선택한 종목은?

 

최근 한 달간 개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종목명 순매수 금액 특징
1 LG에너지솔루션 2750억 원 배터리 셀 업체, 수출 의존도 높음
2 SK텔레콤 2698억 원 개인정보 이슈 이후 반등 기대
3 삼성SDI 1789억 원 2차전지 대장주
4 현대차 1547억 원 자동차 수출주
5 셀트리온 1324억 원 의약품 관세 우려 반영



이들은 모두 관세 여파에 직격탄을 맞았던 수출주 또는 정책 수혜 기대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주목할 투자 전략은?

 

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오버슈팅(과열 상승)’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권고합니다:

오름폭이 작았던 수출 대형주 주목
코스닥 중심의 순환매 대응
정책 수혜 예상되는 중소형 성장주 탐색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신뢰 회복 공약, 그리고 관세 리스크 완화, 낙폭 과대 종목 중심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지금 증시는 상승 모멘텀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입니다.

코스피 3100, PBR 1.01배까지 열려 있다는 분석처럼, 하반기 시장의 핵심 변수는 결국 정책의 실현 속도와 글로벌 불확실성의 방향성이 될 것입니다.

개인투자자에게는 지금이야말로 흥분보다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빚투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험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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